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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페라하우스 또다른 논란 예고

{앵커:
부산시가 부산 북항의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를 결정하면서
필요성을 주장해온 지역 음악계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부산시의 정책은 또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오거돈 부산시장은
북항의 오페라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페라뿐 아니라 일반 대중 공연도
함께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오페라하우스 명칭 역시
시민공모를 통해 바꿀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착공했던 오페라하우스의 설계를 변경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명칭만 바꿀뿐 오페라하우스는 그대로 짓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음악계는 환영하고 있습니다.

{박대용/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비대위 부회장/무엇보다도 전문적으로 오페라를 할수 있고, 그리고 거기에 더해 오라토리오도 할수 있고, 갈라콘서트도 할수 있고, 모든 것을 담을수 있는 오페라하우스입니다.아주 크게 환영합니다.}

그러나 오페라하우스 완공 이후
운영이나 콘텐츠에 대한 준비는
여전히 공백입니다.

공사중단 이후 여론수렴 과정에서
사실상 양분된 지역 문화계에는
적지 않은 앙금이 남게 됐습니다.

지난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부산시가
감사 직후인 일요일에 갑자기
공사재개를 밝힌 시점도 문제입니다.

{노기섭/부산시의원/(공사중단 이후)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 과정 없이 그리고 다시 공사를 재개하는데, BPA에서 주는 800억원 외에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거죠. 공사를 재개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공사재개가 결정된
부산 북항 오페라하우스.

부산형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애매한 정체성은 명칭이나 운영 면에서 또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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