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경남도정(경남도,사상 첫 국비 5조시대 개막)

{앵커: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예산확보 과정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국비확보에선 실세 도지사답게
역대최대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체면을 세웠지만,
더불어민주당 여당이 다수인데도
경남도의회 상임위에선
김지사의 역점사업 예산이
대폭로 삭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경남도정 이모저모,
창원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구국장! 경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죠?}

예그렇습니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상남도의
국비는 5조 410억 원입니다.

올해보다 10.4% 늘어나, 사상 첫
국비 5조 원 시대가 열렸습니다.

확보한 국비는 상당수가
경제분야 사업예산들로
도지사 공약사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부산의 9.8%보다도 높은 증가율인데요. 실세 도지사에 대한 정부여당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세부내용을 살펴볼까요.

로봇 비지니스 벨트 조성사업 440억을
비롯해,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 31억 원,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지원센터 구축 33억 원 등 김지사의 공약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도
양산도시철도 220억 원과
창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65억 원 등이 반영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와 별도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6천 556억 원, 제2 안민터널 건설 220억 원 등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 예산도
1조 4천 691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앵커:국비 확보에선 김지사가 웃었지만 도의회에선 체면을 구겼다죠?}

예 그렇습니다.

경남도의회 예결위 심의에 앞서
지난주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유독 김경수 도지사의 역점사업
예산들만 골라서 삭감당하는
사실상의 수모를 겪었는데요.

주요 내용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에서
삭감한 경남도 예산은 133억원입니다.

전체 예산규모 8조 2천여억원이
대부분 원안 통과됐다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삭감된 예산의 성격입니다.

김경수 도정의 역점 과제로 편성한
일자리안정자금 244억 원 중 73억 원,
일자리더하기 장려금 1억 5천만 원은 전액 삭감당했습니다.

도지사 직속 기관으로 설치된
경제혁신추진위원회 관련
예산 2억여 원도 과다 편성을 이유로 삭감됐습니다.

문제는 현재 경남도의회가
도지사와 같은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집행부 수장인 도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산만 골라 삭감당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도의원들이나 집행부측이
적극 방어했어야 할 예산들인데
야당의원들이 집중공세를
수적 우위에도 방어하지 못한겁니다.

의정경험이 없는 초선이 대부분이어서
노련한 야당의원들의 논리에 공세에
밀린 결과입니다.

과거 홍준표 전 지사 시절에 이런일이
일어났다면, 도청과 도의회 내부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을법한 상황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도의회 여당의원들과
김지사의 관계가 ‘민주적이다’
이런 역설도 성립한다 이렇게
볼수 있겠습니다.

{앵커:경남도가 스마트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다죠?}

예 그렇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주 스마트산업
해외 선진지 사례 시찰차 일본을
다녀왔는데요.

김지사는 이번엔
주거와 보육,복지가 포함되는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을 위해
종합대책을 세울것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그제열린 도청 간부회의석상에선데요.

정부가 이번주 예정인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과
산단 혁신대책’ 발표에 맞춰
경남을 스마트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김지사의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김지사는 ‘경남형 스마트산단을 빨리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해야 한국 경제를 살린다’ 이렇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오늘이 6.13지방선거 공소시효만료일인데요. 지난주 이시간 박일호 밀양시장의 기소여부만 남았던데
어떻게 결론났나요?}

박일호 밀양시장은 기소하는 걸로
결론났습니다.

박시장은 재임 기간 3조 4천억 원을 확보했다는 내용을
SNS 등을 통해 알린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상대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했는데요.

검찰은 3조 4천억 원을 확보했다는
발언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그러나 특정 업적을 홍보한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박 시장을 기소한 겁니다.

이로서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기소가 확정된 단체장은 박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김일권 양산시장,
이선두 의령군수, 한정우 창녕군수
이렇게 모두 5명입니다.

그런데 한정우 창녕군수는
검찰로부터 80만원 벌금형을
구형받았는데요.

당선무효형은 100만원이 넘어야 하기
때문에 기소는 됐지만, 현직을 유지하는덴 지장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남은 4명의 시장군수들은
향후 재판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게 됐습니다.

{앵커: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간부 회의석상에서 크게 화를 내며 감사를
지시했다죠? }

네 그렇습니다.

사천시의 외딴 섬 초등학교 분교로
초등학생이 육지에서 거꾸로
배를타고 통학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지시하는 간부회의 석상이었는데요.

이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등
교직원들이 도서벽지 승진가점을
받기위해 위장전입까지 해서 이같은 일을 벌인 정황이 확인됐다’ 이같은 보고를 받고서 주제한 자리였습니다.

박교육감은 ‘어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아이들을 이 추운 겨울, 배로 아이를 싣고 다니는 일이 생겼다’며
분노를 표시했고 특히,
이같은 일이 지난해 의령에 이어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크게 화를 냈다고 합니다.

박지사는 ‘자체조사가 안되면
경찰에 고발해서라도 조사해야한다며
또다시 이런일이 반복되면 교육감이
책임지겠다’ 이렇게 질책하고
재발방지를 주문했습니다.

{앵커:경남 교육계도 바람잘 날 없군요.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구국장 수고했습니다.}

구형모 기자
  • 구형모 기자
  • koohm@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