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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대리운전기사 노조 뜬다!

{앵커: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은
대리운전 기사들이
가장 바쁠 때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아왔는데,이제 부산에서도 대리운전 기사
노조가 출범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에서 내린 남자가 대리운전기사를 때립니다.

목을 밀치고 욕설을 퍼붓습니다.

요금을 받지 못한 대리운전기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계속 폭행당합니다.

{피해 대리운전 기사/”잡히신 곳이랑 댁이 가까웠거든요. 무슨 요금이 그렇게 (비싸냐) 욕을 하고 거지냐 쌍욕을 해가면서…”}

부산의 대리운전기사는 9개 회사에
6천명선!

대리운전이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은지 꽤 오래됐지만,노동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노동조합 설립이 안됐습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다음 주 부산 대리운전기사들이 결성한 노조 설립을 대구와 서울에 이어 허가할 계획입니다.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논의 끝에 받아들인
사례입니다.

고객이나 회사에 대한 대응도
보다 당당해질 전망입니다.

{노기섭/부산시의원/”경제적 약자의 지위에 있는 대리운전기사들이 사용자와 대등한 위치에서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막을수 있겠습니까?”}

대리운전기사들은 전체 30%인 천8백명이,사실상 회사로부터 업무지시와 감독을 받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동안 고객과 기사간 중개역할에 그쳤던 사측의 역할과 책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병로/부산대리운전산업노조 위원장/”앞으로는 회사의 고객이 되는 거죠.대리운전기사의 고객이 아니라.그렇게 관계가 달라지게 됩니다.”}

“노조는 1개 회사에 전속성을 띠고 겸업을 하지않는 등 자격을 가진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 노조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김성기 기자
  • 김성기 기자
  • skkim@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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