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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도 ‘택시 올스톱’.. 엇갈린 반응

{앵커: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택시업계가
오늘(20)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부산*경남도 예외가 아니었는데요.

불편을 겪는 시민들도 많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오히려 파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역 앞 택시승강장입니다.

줄 지어 서있던 택시가 한 대도
보이질 않습니다.

카카오 카풀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파업 사실을 몰랐던 시민들은
하염없이 택시를 기다리기도 합니다.

{싱크:}
{부산역 이용객/”장례식장 가야 하는데 택시를 타려니까 없어서…이렇게 하나도 없이 (파업)하는 건 너무 한 것 같아요.”}

김해공항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평소 서너 줄로 택시들이
서있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그 자리를 오히려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차지했습니다.

{싱크:}
{공항 이용객/”파업을 하는 걸 몰랐죠. 시간이 없어서 빨리 가야하는데.. 이게 좀 문제네요.”}

부산은 거의 100%에 육박한
2만 4천여대의 택시가, 경남은
4천여대의 택시가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으로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근시간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혼잡을 빚기도 했는데요. 평소보다
승객이 5% 가량 증가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은
택시가 사라지면서 운행이 편해졌다는 반응도 내놓았습니다.

{싱크:}
{자가용 운전자/”저는 자가용을 이용하니까 크게 타격이 없습니다. 원활하게 (도로) 소통이 되니까..나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번 파업은 내일(21)
새벽 4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경남 통영시 택시업계 등 일부 시군은
오늘(20) 늦은 오후부터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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