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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도심 만취 질주극

{앵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음주운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창원에서 술에취한 운전자의 차에
치여 길가던 행인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벤츠 차량이 순식간에 주차된 차와 행인을 들이받습니다.

차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자 다른 행인 3명은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이 차량은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중앙선도 넘나듭니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고 마주오던 차와 중앙분리대도 들이받습니다.

{싱크:}
{사고 당시 목격자/”커브도는 각도가 정상적이지는 않았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죠. 차가 빠르게 달려오다가 친구가 몸을 틀어서 피했죠. 친구는 놀라서 그자리에 한동안 계속 서있었죠.”}

차량 운전자 24살 김모 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0.142%,

김 씨의 만취운전으로 행인 등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차량 4대가 부서졌습니다.

김 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소주 2병 정도를 마셨고
사고 당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구영락/창원중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적발이나 단속이 안됐을 뿐이지 과거에도 술을 마시면 가끔씩 운전을 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최근 처벌규정이 강화된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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