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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정(7일용)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우선 오거돈 부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 한해 주요 정책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 3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수퍼:추종탁}
이번 기자회견 자리는 예전의 부산시장들의 기자회견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우선 무대가 아주 멋지게 꾸며졌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처음엔 무대
가운데에 서서 시정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 뒤
{수퍼:부산시장 신년 기자회견 형식 파괴}
세부 내용을 설명할 때는
무대 배경에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이 적힌 곳으로 자리를 옮겨
말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자신의 기자회견문 발표가 끝난 뒤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때는
혼자가 아니라 부산시 부시장과
정책특보 또 실국장들이 다 무대위로
올라와 자리에 앉은 뒤에 자세히
설명을 하는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그동안 부산시장 뒤에서 보좌해 오던
정책특보가 무대 위로 올라와
주요 현안에 대해서 설명을 했는데
이 역시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앵커:네 형식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인데 신년 기자회견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들이었습니까?}

네 오거돈 부산시장의 신년기자회견은
사실 올 한해 부산시정이 어디를
향해 갈 것인지 올 한해 부산시정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수퍼:오거돈 부산시장 “민생경제에 올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올 한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시장은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 살림살이가 참 어렵다”며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6조원 규모의 예산을 올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민생경제 관련 추경도
조기에 수립해 3월에 추진할 뜻도
밝혔습니다.

올해 예정된 관급공사도 최대한
빠른 시일에 조기발주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오시장은 민생경제외에는 3대
시정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수퍼: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3대 역점사업 발표}
우선 가장 큰 관심사죠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서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부산시의 3대 역점사업
가운데 맨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유치”를 꼽았습니다.

{앵커:가장 큰 관심거리는 역시 신공항 문제였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느 신공항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우선 오시장은 “가덕신공항의 재추진”이란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주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수퍼:”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 건설}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이란
말을 계속 사용했는데요 이 말 속에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다시말해 오거돈 부산시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이
“24시간 운영도 할 수 없고”
“안전하지도 않으며”
“관문공항 역할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수퍼:김해신공항은 수용 불가 명확}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가덕도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가덕신공항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오시장은 서울지역
매체에도 출연해 김해신공항이
왜 불가능한지 왜 신공항이 필요한지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네 오거돈 부산시장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은 이 정도로 정리하고…부산시의 황당의 행정이 있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1월1일부터
을숙도대교 퇴근 차량의 통행료
할인 시작 시간을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반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퍼:을숙도대교 요금 할인 시간 확대 황당한 보류}
할인 시간 확대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상공계와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산업단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수용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1월1일 이 조치가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황당합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만 할인 혜택을
줘야 하는데 그 방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을숙도대교를 지나는
근로자를 위한 조치인데 근로자가
아닌 사람들이 활인혜택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퇴근시 할인 시간 확대로 1억5천만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수퍼:근로자 확인 절차 위해 보류}
과연 어떻게 근로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인가하고 그것을 확인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드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매일 을숙도대교를 지나는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어떻게 근로자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지 저는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또 확인하는 방법을 찾더라도 과연
그것이 효과적인지 또 경제적으로도
이득인지 여부도 불분명합니다.
{수퍼:영상취재:이원주/영상편집:000}
더 큰 문제는 부산시가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전에 이런 내용을 확인하지도 않고 일단 발표부터 했다가 뒤늦게
정책을 보류하면서 결과적으로
시민들만 혼란에 빠졌다는 점입니다.

어떤 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비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앵커:네 추종탁기자였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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