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계좌로 고객의 돈을 받아 챙긴
한 증권사 직원이 숨진 채로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
도로에 주차 돼 있던 차량에서
모 증권사 직원 40살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당 증권사는 A 씨가 숨지기 전에
지인 등에게 10억원 가량의 거액의
투자를 개인 계좌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내부 조사단을 꾸려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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