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정규직 대상자’라다가 하루 아침에 ‘나가라’?

{앵커:지난해 채용비리로
홍역을 치렀던 경남개발공사가
이번엔 정규직 전환대상자인
직원들을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말 당일에 해지 통보를 했다는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경남개발공사에서 일하던 A씨와 B씨는 지난 12월 31일 갑작스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계약해지된 A씨/”그래도 1년4개월 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인데 계약해지를 해도 그 전에 얘기해주고 준비할 시간을 줬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규직 전환대상자들로
정규직 꿈에 부풀어 있다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됐습니다.

{계약해지된 A씨/”(새로 준비를 해야하는데)여기있는 동안 (정규직전환될거라 믿고) 나이도 먹었기 때문에 1년이란 시간이 더 지났잖습니까? 그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이들은 2017년 9월에 4개월짜리
인턴으로 채용됐습니다.

같은해 7월 나온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전환대상자가 됐습니다.

인턴 신분이었지만 정부가 가이드라인에서 ‘업무 성격에 따라 전환 여부를 판단토록’ 한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해 경남도 감사실은,

인턴을 무리하게 정규직 전환시키려한 것은 채용비리 의혹이 있다며 원점 재검토할 것과 인사 담당자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담당자는 정부 지침대로 했다가
징계를 받게됐다며, 재심의 신청을
하고 이달 중 나올 결과를
기다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재심의 결과를 기다려 볼만도 한데, 뭐가 그리 급한지 공사측은 지난달 새로운 사장이 오자마자 계약 해지결정을 해버렸습니다”

전임 사장 때 채용된 이들에 대한
무리한 꼬리 자르기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두 청년이 딱한 신세가
됐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