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KNN 정가표정-민주당, 서*동구 당협위원장 공모 시작

{앵커:
이번에는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주당이 부산 서동구와 사상구의
지역위원장 공모에 들어갔네요.
두 지역 모두 위원장이 없는 곳이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서동구 지역은 이재강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상임감사가 원래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가면서 당에서 겸직을 못하도록 해 지역위원장을 내놓았는데요, 그 뒤
계속 비어있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해 7월에 부산 각 지역의 지역위원장을 대부분 임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도 서동구는 임명하지 않아 사고지구당으로 그동안 남아있었습니다.

{앵커:사상구는 왜 지역위원장이 없었나요?}

사상구의 지역위원장은 원래 배재정 전 의원이었습니다. 배 전 의원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역시 지역위원장 직을 내놓았는데요, 그동안은 직무대행이 지역을 관리해 왔습니다.

배재정 전 의원은 현재 다른 직을 맡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 당연히 신청할 예정입니다.

서동구에서는 전 이재강 위원장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모에 응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신 지난해 지방선거에 나섰던 정진영 전 서구청장 후보가 서동구에는 응모를 하는데요, 정진영 후보는 이재강 전 위원장과 고등학교 동기로 아주 가까운 사이입니다.

또 서동구에서는 문재인대통령과 경남고등학교 25회 동창인 임무홍 사단법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사장도 당협위원장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한국당도 당협위원장 임명이 중요할텐데, 어제 공개오디션도 열렸죠?}

그렇습니다. 부산에서는 사하갑 지역구의 당협위원장 자리를 놓고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과 김소정 구의원이 오디션에 참가했습니다.

두 후보자는 자기 소개에 이어 조강특위 위원들의 질문을 받고 상호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오디션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앵커:한국당은 요즘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고 있네요.}

유튜브라고 하면 좀 젊거나 혹은 진보진영에서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을수 있는데, 국내 정치에서는 한국당이나 보수 정치인들이 더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홍준표 전 당대표의 TV홍카콜라와 김문수 TV, 또 바른미래당의 이언주 TV 등입니다.

이같은 채널은 정치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른 매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음껏 할수 있고, 지지자들 역시 듣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들을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노무현재단의 유시민 이사장처럼 민주당이나 진보진영에서도 발빠르게 유튜브를 통한 지지세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정치인들의 유튜브 방송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앵커:한국당은 해운대을 지역 당협위원장이 누가 될지 큰 관심을 받고 있던데요.}

해운대을 지역은 무엇보다도 김대식 전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해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낙선 이후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던 홍준표 전 대표도 대표직을 그만두면서 당협위원장 자리도 좀 불안한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성 정치신인인 김미애 변호사가 한국당 부산시당의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된 뒤 해운대을 지역 당협위원장직에 응모하면서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됐습니다.

김미애 수석부위원장은 아이들을 입양해 키우는등 여성계의 입장을 대변할수 있고, 흙수저 출신의 보수주의 변호사라는 스토리도 갖추고 있어서, 비대위나 당 차원에서도 결정을 쉽게 못 내리는 모습입니다.

{앵커:부산참여연대가 엘시티와 관련해서 성명서를 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부산시가 엘시티 관련 감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이번주에 발표했습니다.
감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이제 부산의 공직사회에서 더이상 엘시티 관련 문제는 거론하지 않겠다, 말하자면 종결짓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부산시의 조치가 여전히 미흡할 뿐만 아니라 비리를 청산할 의지가 있는지를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또 이번 감사가 오히려 당시 엘시티 선물을 받았던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게 됐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앵커:부산참여연대가 요구한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요?}

참여연대는 일단 선물을 받았던 이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부산지검이 당초 수사결과를 자세히 발표하지 않으면서 일어났던 일인만큼 지금이라도 누가 포함돼 있는지 부산시가 직접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또 부산지검이 부산시로 명단을 보냈던 28명이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민단체의 요구에 대해 부산시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부산 공직사회는 여전히 엘시티에 발목이 잡혀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부산시가 인사 문제 때문에 유독 잡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부산시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사퇴를 하면서 정치적인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면서요, 어떤 내용인가요?}

부산시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일자리와 복지, 문화 등을 청년들이 모여 직접 논의를 하는 조직입니다.

이 위원회의 손진현 위원장은 그제 저녁 회의에서 갑자기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손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부산시 공무원을 통해 위원장직 사퇴 압력을 계속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사퇴 압박을 받았다면,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손진현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를 했습니다. 당선되진 않았는데 한국당 후보로 나선 것을 문제삼아 부산시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주장은 사실상 정치적인 압력으로 볼수 있는 내용인데요, 기성 정치인도 아니고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실제 이런 압력을
받았다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그렇군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길기자 수고했습니다. }

길재섭 기자
  • 길재섭 기자
  • jskil@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