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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숨기려 방화까지

(앵커)
상가 등지를 돌며 50여차례나 도둑질을 일삼은 이른바 묻지마 도둑이 붙잡혔습니다.

범행 흔적을 없애기 위해 불까지 질렀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 경남 양산의 레미콘공장에서 불이 나 2억원 가량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불에 탄 줄로만 알았던 금품은 알고보니 도둑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를 감추기 위해 불까지 지른 방화사건이었습니다.

(화재 피해업체 대표/"불이 났다고 해서 나는 자다가 뛰어 왔는데 금고를 부수고 사무실 방 3칸 모두 불을 지른 거예요.")

지난해 11월 양산의 한 동네 슈퍼마켓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출입문 위 창문틀이 깨졌고 금고에 있던 현금과 담배 등 생필품이 몽땅 없어졌습니다.

30살 정 모씨가 지난 2년간 부산과 경남에서 저지른 절도와 방화는 모두 51차례,

대부분 심야시간 빈 상가와 사무실을 노렸습니다.

(서정민/양산경찰서 강력총괄팀장 "직업도 없고 주거지도 불분명 사전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묻지마식 범행,,,")

정 씨는 이렇게 훔친 2천 3백여만원을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묻지마식 절도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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