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완전히 새로운 경남’
구상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스마트공장’으로 상징되는 제조업 혁신을 비롯, 공을 들여온 많은 현안 사업이
원동력을 잃게될 전망입니다.
김상진 기잡니다.}
{리포트}
김경수 지사가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은 제조업 혁신.
김지사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스마트 산단 추진을 진두지휘해왔습니다.
“때문에 구심점을 잃은 경남형 제조업 혁신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음달 발표될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수행 국가산단’에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될 거란 예측이 많았는데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김지사가 애착을 갖던
또 다른 경제정책이
‘경남형 창업생태계구축사업’입니다.
1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회사를 만들어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인데 당장 창투사 설립 계획부터
미궁에 빠질 우려가 생겼습니다.
{한철수/창원상공회의소장”(김 지사가)법정구속될 거라고는 전혀 예기치못했고 참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우리 공무원들이나 우리 지역 경제를 담당하는 모든 분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이럴 때일수록 뭔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할 것 같습니다”}
대북협력사업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올해 대북협력사업에 본격나설 계획이었습니다.
경남 경제인 방북단 구성,
농업부문에서의 남북협력 재개 등이 제대로 추진될 지 미지수입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면제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던 서부경남 관광*레저*힐링사업 육성도 기초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 부산*울산과 보폭을 맞추던
김해신공항 백지화 등 도정의 많은
부분에서 김지사의 공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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