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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무더기 퇴학, 학생독립운동사 발굴시작

{앵커:일제치하
약산 김원봉 선생을 비롯해
밀양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이다 무더기로
퇴학당한 백년전 생활기록부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년 전 학교 생활기록부 곳곳에 붉은 색 도장으로 ‘퇴학’이 찍혀있습니다.

일제치하에서 1919년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을 했던 학생들이 대거 퇴학을 당한겁니다.

일장기를 화장실에 버렸다가 퇴학당한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 선생의
이름 위에도 붉은 글자가 선명합니다.

매년 60명 가량이던 졸업생은
만세운동 직후 대폭 줄어
2년 뒤엔 졸업생이 아예 없습니다.

{인터뷰:}
{이기종/밀양초등학교 교사”서원을 받은 분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처 1919년 3.13 만세운동, 3.14 학생 만세운동을 통해서 졸업을 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이 학교는 다음달(2월),
이들의 후손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경남에서는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독립운동 역사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학생들이 내지역, 내학교를 통해
더 큰 자긍심과 애국심을 키울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싱크:}
{박종훈/경남교육감”학생 중심 그리고 역사교과연구회, 독도교육연구회, 이런 활동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원하겠습니다. 경남학생독립운동사를 발간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엄했던 시절, 어린 초등학생들이
보여줬던 독립에의 열망.

백년이란 시간을 건너 그 역사를
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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