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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포트-주먹구구 스포츠 행정, 대대적 개편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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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은 직접적으로 국민들,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모든 행정은 치밀하게 검토되고 분석된 뒤 실행돼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특히
부산시의 스포츠 행정은 주먹구구식
좌충우돌 행정과 설익은 판단 그 자체입니다.

이로인해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오히려 실망감 마저 주고 있습니다.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를
위해 부산시는 평양과 공동유치에 나서겠다고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에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부산시는 전혀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에 나서지 않았고 지역 여론을 모으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히 유치과정에서 서울시에 계속 밀리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심의 3시간 전에 부산 서울 공동개최안을
즉흥적으로 제시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한체육회 투표결과는 34대 15로
서울시에 더블스코어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부산시는 도대체 두달동안
무슨 준비를 한 것일까요?

지난해에도 부산시는
두차례나 축구 국가대표팀간 경기인
A매치를 유치했다, 또 유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드 주경기장
잔디상태가 너무 좋지않아 경기가 취소되면서 국제적 망신을 샀습니다.

경기장도 없는데 A매치를 하겠다고
발표한 셈입니다.

성급하게 뛰어들고, 무리하게 홍보하다가 안되면 말고 식으로 슬그머니
빠져버리는 무책임한 부산시의 스포츠 행정,

특히 이분야에서 대대적이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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