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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13일용 – 사건사고 종합

{앵커:한주동안의 사건사고 뒷 얘기를 모아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도 표중규 기자 나와있습니다.

표기자 안녕하세요. 설 연휴가 중간에 끼어서 2주만에 뵙는거 같은데 그 사이 사건사고가 적지 않았죠?}

{리포트}

네 화재부터 교통사고까지 뭐 여느때처럼 사건사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수퍼:설연휴 영락공원 교통사고로 2명 부상}
이번 연휴때 가장 큰 사고라면 영락공원에서 승용차사고를 들 수 있겠는데요 지난 5일 저녁 6시쯤 영락공원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보행자 2명을
치고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69살 A씨가 주차를 하려다가 가속페달을 잘못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퍼:교통사고와 화재 모두 크게 줄어}
이외에도 부산 동래구에서는 한 1층 가게에서 불이 나 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등 부산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니까 교통사고는 지난해 설보다 31%가 줄었고 화재는 딱 절반, 그러니까 51%가 줄었습니다.

{수퍼:음주운전,강력사건, 절도도 감소}
여기에 걱정했던 음주운전 적발건수 역시 2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이번 설에는 만나는 사람마다 한잔도 안 된다 라고 서로 강조하는 모습, 저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설연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정폭력사건과 절도범죄도 감소했고 별다른 강력사건도 발생하지 않아서 경찰로서는 예방에 발벗고 나선 보람이 있어보였습니다.

{수퍼:반면 소방신고와 상담은 폭증}
하지만 소방같은 경우는 심정지 환자 발생 등에 따라 119 구조구급이 13% 늘었고 응급처치나 병원 안내 같은 의료상담 건수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예년보다 바쁜 설연휴를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오랜만의 명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앵커:네 시민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연휴는 경찰과 소방관분들이 흘린 땀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소식은 자율방범대의 문제점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습니까?}

네 일단 눈에 보이는 건물부터 예산, 활동에 그 방범대의 실체까지 민간봉사대와 관련한 총체적인 문제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수퍼:자율방범대 컨테이너 방치 “흉물”}
이 자율 방범대라는게 흔히 골목을 지날때면 쉽게 볼 수 있는 컨테이너 건물에 명패가 달려있는 그런 조직들인데 문제는 이 컨테이너 사무실 자체가 완전히 방치돼있다는 것입니다.

아예 안쪽에는 쓰레기 같은 잡동사니들이 가득하고 창문도 깨져있어서 누구 하나 관리는 커녕 아예 가보지도 않는다는게 한눈에 드러날 정도로 엉망이었습니다.

{수퍼:부산에만 270여곳…예산도 꼬박꼬박}
이런 자율방범대가 부산에만 270여곳인데 실제로 활동은 한다고 하는데 주변 주민들조차 본 적이 없고 문은 항상 잠겨져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예산은 꼬박꼬박 나가고 있었습니다.

부산 16개 구군에 있는 자율방범대에 일년동안 2억 7천만원 정도가 지급되는데 사실상 활동에 대한 관리는 법적으로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퍼:아예 관리 사각지대…개선 시급}
이런 상황은 지자체뿐 아니라 경찰 역시 마찬가지여서 완전히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인데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의해 운용되는 것과는 완전히 천지차이인거죠.

이런 상황은 비단 자율방범대 뿐 아니라 봉사를 내세우는 각종 민간단체에 공통적으로 발견되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관리감독의 규정부터 마련되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네 아무리 봉사를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지만 국가 예산이 지원되고 또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다면 당연히 관리감독이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소식은 건설사의 잘못으로 입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한두곳이 아닌 모양이죠?}

네 실제로 그 상황이 심각한 곳들만 둘러봤는데 이게 자기 돈 다 내고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아야할 상황이라 울분이 터지지 않을 수 없어 보였습니다.

{수퍼:입주 1년 됐는데 준공승인 안 나}
일단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 외경부터 보시면 집마다 붉은 깃발이 꽂혀있고 바깥 담장에 걸린 플랭카드에는 건설사에 분노하는 입주민들의 심정이 절절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입주는 했는데 1년 넘게 준공승인이 나지 않아서인데 올해 11월말까지 준공승인이 나지 않으면 돈 다 내고 적법하게 분양받은 입주민들까지 불법 점거자가 될 판이라고 합니다.

{수퍼:부실공사 논란에..입주포기까지?}
강서구 명지신도시의 한 주택단지의 경우에는 사전점검에서 곰팡이와
누수 등 부실공사가 드러나면서 입주민들이 아예 입주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예민한 입주민들만 그러는거 아닌가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체 2백여세대가운데 70%가 최대 8천만원까지 낸 계약금을 포기하더라도 이대로는 못 산다 라고 할 정도면 정말 상태가 심각한게 아닐까 싶은데요.

{수퍼:입주 1년 늦어지기도…대책 시급}
또 이번 취재과정에서 드러난 한 오피스텔은 공사가 차일피일 계속 미뤄지다 결국 입주가 1년이나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는 곳도 있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모든게 자로 잰 듯 문제없이야 되겠냐 하고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야지 한채에 수억원씩, 거액의 대출까지 끌어모아 사는 집을 이렇게 대충한다는건 정말 납득할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네 이런 문제가 하도 빈발하니까 후분양제 도입도 활발하게 거론되고 실제로 경기도지역에서는 실제로 적극적으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산경남도 좀 구체적으로 움직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표기자 고생했습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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