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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겨울, 효자상품도 달라져

{앵커:
올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에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날씨에 가장 민감한 유통가에서는
효자상품의 순위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 겨울 부산의 경우 평균 기온이
5.2도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평년 보다도 0.6도 높은
따뜻한 겨울입니다.

때문에 겨울 유통가의 주력 상품인
방한용품은 매출이 급락했습니다.

올 겨울 한 백화점의 경우
롱 패딩 판매가 지난해 6% 신장률에서
0.2%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최악의 공기질을 보이면서
고객들의 관심은
미세먼지 관련 상품으로 옮겨갔습니다.

{인터뷰:}
{전숙희 부산 다대동/”세탁을 하면 미세먼지가 베란다에 많이 붙어 있어서 털어도 찝찝하고 해서 의류 건조기를 하나 구입해볼까 싶어서 나왔습니다.”}

이 백화점은 공기청정기 매출이 200% 넘게, 건조기는 180%가까이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더해지면서
전체 백화점 매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 백화점 전자매장 매니저/”작년에는 보통 3,4월쯤 되어야지 공기 청정기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겨울철에 미세먼지 상태가 계속 안좋다 보니까 꾸준히 찾는 분들이 많았고 실제로 구매도 많이 해 가셨어요.”}

이같은 대형가전 인기가 지속되면서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가전매장이 백화점에 문을 열기도 했습니다.

따뜻해진 겨울과 미세먼지의 공격 탓에 겨울철 소비 패턴도 급격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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