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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미세먼지 농도 몰라요

{앵커:
사흘은 춥고 사흘은 미세먼지로 고생한다는 이른바 삼한사미의 날씨 속에
하루하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시는게 어느새 습관이 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식 측정소가 없어
미세먼지 농도를 아예 알지못하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 도심이 희뿌연 미세먼지 속에
갇혔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수준입니다.

삼한사미 날씨 탓에 그 날의 미세먼지 농도는 아주 중요한 생활정보가
됐습니다.

{안수빈/경남 창원시/”아무래도 미리 마스크를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 일상생활에 편리함이 있죠.”}

이번에는 창녕 남지읍으로 가봤습니다.

먼 산이 뿌옇게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미세먼지 농도는
알 수가 없습니다.

측정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현석/창녕 남지읍/”요즘 동네마다 일기예보도 알 수 있는데 미세먼지 정보는 알려주지 않고 전혀 없으니까 좀 답답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창녕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봤습니다.

그런데 측정소 위치가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함안 가야읍으로 나옵니다.

경남에서 미세먼지 공식측정소가 없는 지역은 창녕과 의령,산청, 합천 등
모두 4곳입니다.

{경남도 관계자/””4곳에 대한 측정소는 언제 쯤 설치가 완료되는 건가요?” “2~3월 이내로 현장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장비 구매해서 설치를 하게 되면 빨라도 8월 정도…”}

공식 측정망이 없는 지역에서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인근 초등학교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게
그나마 차선책입니다.

하지만 환경부 기준
공식 측정망의 정확도는 80%대,
학교 측정망의 정확도는 60%대 수준에 불과합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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