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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학가 방 구하기 전쟁

(앵커)

다음 달, 신학기 시작에 맞춰 요즘 대학가에서는 학생들이 방을 구하기위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기숙사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보니 대학가 원룸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어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 대학교 4학년 김서현 양.

서현 양이 매달 내게 되는 기숙사 비용은 15만원 상당.

같은기간 자취나 하숙생활에 비해 20만원 정도가 저렴합니다.

(김서현/기숙사 입주 학생
"하숙이나 자취에 비해 방값도 저렴하고 웨이트도 할 수 있고 시설이 좋아서…")

하지만 이처럼 기숙사에 들어가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기숙사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숙사 입주 경쟁률은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학점 상위 10% 학생들만 기숙사에 입주시키고 있고 이마저도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일반학생들이 입주하기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김지훈/동아대학교 한림생활관 담당
" 학점 4.0이상이 돼야 기숙사에 입주 가능한 성적이 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교 주변 원룸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 이상을 내야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마저도 학기초에는 빈 방을 구하기 어려워 외지에서 온 학생들은 방을 구하기위해 오랫동안 발품을 팔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한해 천만원에 가까운 등록금에 방값과 식비까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학입학의 관문을 넘더라도 주거문제에 대한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은 줄어들지 않고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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