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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상생, 이런 아이디어는?

(앵커)
제과점에서 보석을 경품으로 내거는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공세 속에 지역 골목상권이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상생 전략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연산동의 한 제과점.

이 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국내 프로 제빵왕 1위를 차지한 윤우섭씨입니다.

제과점을 운영한 지 2년째.

빵맛으로 승부하면서 동네 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지만 반경 5백미터 내에 프랜차이즈 빵집이 5개나 되면서 어려움도 큽니다.

(윤우섭 제과기능장/"프랜차이즈 빵집은 대량으로 만드니까 가격 경쟁력에서 첫째로 프랜차이즈 빵집이 싸고 저희는 소상공인이잖아요. 여기는 인력난 재료구매에서 경쟁이 힘들기 때문에…")

이 제과점에 최근 눈길을 끄는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보석 경품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행사를 제공한 것 또한 부산지역 예물 업체.

부산지역 8개 제과점에서 이처럼 경품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경희/예물업체 경영기획실장
"브랜드 네임을 같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또한 제과점끼리 공동 요리법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등 프랜차이즈 빵집에 맞설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1년사이 부산에서 사라진 골목 제과점은 110개.

이제 남은 수는 3백여개 밖에 없습니다.

부산시가 조만간 명품 제과점 30곳을 선정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지역 업체들간의 상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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