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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아인 상대 사기’ 특별 분양권까지 악용

{앵커:
농아인들이 같은 농아인에게 사기를
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끼리 형성된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사회관계망이
범죄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아인들이 모여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실제 수백만원까지 투자한
농아인들은 이들을 다단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농아인이 농아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냈다는 것입니다.

농아인 서선녀 씨는 분양권
불법 전매 피해를 입었습니다.

명의만 빌려주면 수백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속은 것입니다.

{서선녀/분양권 전매 피해 농아인/돈을 받지 못하게 된 뒤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고
연락도 끊겼습니다. 피해가 큽니다. 답답합니다.}

이렇게 속은 농아인이
확인된 것만 16명,
장애인 특별 분양 사기로 피해를
본 금액은 3억 7천만원에 이릅니다

자신의 명의가 악용된 것을
알아차린 것은 수백만원의
과태료가 날아온 뒤였습니다.

농아인이 농아인을 상대로 하는
사기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년전에는 농아인 수백명에게
약 백억원을 뜯어낸 사기단
‘행복팀’의 전말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농아인을 상대로 한 분양권
사기가 더 있다는 추가 고발이 접수돼 수사중이며 다단계 사기혐의도 함께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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