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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무더기 개학연기, 학부모 우왕좌왕

{앵커:

부산경남 지역 사립유치원 140여곳이
오늘(4) 무더기로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다행히 한유총의 철회로 하루만에
사태가 마무리됐지만 오늘(4)하루
부산경남 학부모들은
큰 불편과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학연기를 통보한
경남의 한 사립 유치원입니다.

학부모들이 직접 아이를 데리고와
유치원이 자체 운영하는 돌봄교실에 등원시킵니다.

맞벌이 부부들이 허겁지겁 아이를
등원시키고, 다시 출근을 준비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신형/학부모/창원 성산구/”정상적인 수업이 아니고 돌봄 형식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빨리 이야기가 잘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대부분이
통학차량을 운영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편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학부모/”저같은 경우에는 맞벌이라서 당장에 못보내면 방법이 없는데 그런 상황에서 방법을 이렇게 잡았다는게 먼저 화가나고…”}

개학 연기에 나선 유치원들도
자체 돌봄은 제공하면서
우려했던 보육대란은 면했지만
학부모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세훈/학부모/아이들을 유치원에 맡겨야하는 상황인데 이런 사태로 인해서 부모들이 걱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StandUp}
{박명선}
“현재 이곳 경남에서는 사립유치원
10곳 가운데 3곳이 개학연기에 동참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140여곳이
사립유치원의 개학이 연기됐습니다.

개학연기를 한 전국 사립유치원
230여곳의 절반이 넘습니다.

한유총의 입학연기 철회로 사태가
마무리됐지만 유치원생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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