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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정전피해 보상, 보상기준은 오락가락

조회수10.88K의견0

{앵커:
장시간 정전으로 장사를 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었다면 어디에다
하소연을 해야할까요?

정전 사고는 잇따르고 있지만
이로인한 피해보상을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현장취재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PC방에 불이 나가자
손님들이 우왕좌왕합니다.

인근 음식점도 컴컴해집니다.

갑작스런 정전 때문입니다.

{StandUp}
{강소라}
“주말낮 13시간 가량 정전이 이어지며 인근 상가 60여 세대가 영업에 피해를 받았습니다.
카드 결제가 안되는 건 물론 음식물을 보관하는 각종 냉장시설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횟집 생선들은 이내 배가 뒤집혔고
가게 매출은 1/10로 떨어졌습니다.

상가지역 변압기 등이 고장난건데
곧 복구될거라는 한전측 말을 믿었던 상인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김범주/자영업”그럴것(장시간 정전) 같으면 빨리 어떤 조치를 취해주고 상인들의 재산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조치가 들어가야 했는데 그런 조치자체가 없었고.”}

상인들이 보상을 요구하자 한전은
책임이 없다며 약관을 내밀었습니다.

정전을 대비해 각세대가 비상발전기를 준비했어야 했다는건데, 상인
대부분은 약관의 존재조차 모르는 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신종화/자영업”(현장에 온)직원들이 (비상발전기 가동)할 줄을 몰라요. 몇번이나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그냥 저희들이 가라고 했습니다. 자기들도 할줄 모르는 걸 저희들한테 (비상발전기를) 준비하라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전기요금 할인 외, 규정상 보상책이
없다던 한전은 거센 항의에
보상심의위원회를 여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전화:음성변조}
{한전 관계자”약관상으로는 (한전 측의) 손해배상 면책사유는 되는데, 고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보상심의위원회를)하는 거죠.”}

항의유무에 따라 정전피해 보상이
달라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인터뷰:}
{윤종원/자영업”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자체가 너무 납득할 수 없고 처음부터 먼저 규정상 보상해준 사례도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었습니다.”}

장시간 정전에 대한 현장 대응 부재와
오락가락 보상기준이 불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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