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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앵커:소설은 현실의 거울이라고 하죠. 중견 소설가 윤대녕이 여덟 번째 소설집에서 시대의 아픔과 황폐한 현실을 들여다 봅니다.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책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정신적 죽음’을 경험한 저자가 겪은 변화를 여덟 편의 단편에 담았습니다.

‘도자기 박물관’ 이후 5년여 만에 신작으로, 죽음 같은 괴로움을 견뎌내고 다시 마주보는 과정을 녹여냈는데요.

외동딸의 죽음을 대면한 기성 세대의 사회적 반성부터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과 공포까지 두루 담아냈습니다.

재난처럼 참혹한 현실 속, 저자는 삶을 지속하기 위해 밤마다 거미줄을 치듯 글을 써내려갔다고 고백하는데요.

윤대녕 특유의 섬세한 문체, 내면을 파고드는 예리한 문장은 여전합니다.

‘누가 고양이를 죽였나’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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