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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분규 장기화..협력업체 고통 호소

{앵커: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 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업체를 비롯한
부산,경남 경제 전체에 고통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르노삼성차 생산라인이 또 멈췄습니다.

이젠 전 공정이 일시에 멈추는 파업이
아니라 작업공정별로 돌아가며
파업하는 지명파업입니다.

전체파업은 아니여도
자동차 생산라인 특성상 나머지 공정도 정상적인 조업이 힘듭니다.

파업에 따른 임금손실폭은 줄이면서 파업효과는 극대화하는 형태입니다.

노조가 분규 장기화에 대비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르노삼성차의 수출액은 부산 전체의
20%를 차지합니다.

르노삼성차 1차 협력업체는
전국적으로 260여 곳인데,
그 가운데 부산,경남 업체가
120여 곳에 달합니다.

전체 협력업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종사자들도 1만2천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분규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공장설비 가동율이 절반 밑으로
떨어진 곳도 있고 시급제 근로자들의 급여를 2~30%씩 깎은 곳도 있습니다.

{싱크:}
“(직원들) 연월차 휴가 모두 보내고 그것도 장기화되다 보니까 이제는 인원감축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3조 2교대 근무를 하다가 2조 2교대로 업무패턴을 조정했습니다 물량이 줄다보니까”

업계에선 현재까지 매출손실액만 11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걸로 추산합니다.

{싱크:}
{오린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우리만의 일이 아니고 정말 진짜 신차배정도 이렇게 받을 수 있게끔 뭔가를 해야되는데 이때까지는 좀 소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금난으로 한계수준에 달한
2,3차 영세 협력사들은 르노삼성 노사 교섭 결과에 사업 존폐위기까지
내몰리는 처지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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