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봉암예식장 인허가 과정에서
정치인에게 로비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의
전 회장 김치륭 씨는 오늘(25)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4년
예식장 측 관계자와 연관된
A 경남도의원으로부터 인허가 로비자금으로 현금 1억을 받아,
당시 정권 실세에게 주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로비가 실패해 1억을
A 도의원에게 돌려주자 이 가운데
2천만원을 수고비로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A 도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김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