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닛산으로부터
생산물량 감축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닛산의 북미수출용 SUV차량 로그를 위탁 생산해온
르노삼성차는 최근 일본 닛산으로부터
올해 연간 생산량을 25% 줄이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만여대가 생산된 로그는
르노삼성 연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공장가동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오늘(27)부터
임단협 협상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