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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축구장 유세…애꿎은 경남FC에 불똥

{앵커:경남도민프로구단인 경남FC가
때아닌 보궐선거 유세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지난주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치행위가 엄격히 금지된 경기장내서
유세를 벌였기 때문인데,
경남FC가 2부리그로 강등당하는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FC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렸던
창원축구센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창원성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정당명과 기호가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고 지지를 호소합니다.

하지만 경기장 내 유세행위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향하는 세계축구연맹의 엄격한 금지사항입니다.

위반할 경우
승점 10점 이상 삭감이나
2천만 원 이상의 벌금, 무관중 홈경기 등의 징벌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승점 삭감의 경우 2부리그로
강등당할 수 있는 중징계입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 일행은 이곳 매표소에서
유세점퍼를 벗어줄 것을 수차례 부탁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몰려오는
사람들과 함께 그냥 입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강기윤 후보는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기윤/자유한국당 후보/”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욕심에 그랬습니다. 조심하겠고 두 번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성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향후
상벌위원회를 통해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경남FC 구단 관계자/”징계 위원회가 열리는 데 있어서, 우리가 정치행위를 한 것이 아니고 정치인들이 정치행위를 한 것이니 선처를 해달라 호소를 하는 입장입니다.”}

징계의 빌미가 된 경기장내 유세는
선관위가 선거법위반으로 결론짓더라도 형사처벌조항이 없어 경고에
그치는 상황, 애꿏은 도민구단만
선거 홍역을 앓고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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