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 남구청 청소위탁업체 미화원 채용비리 의혹

{앵커:
부산 남구청 청소위탁업체 간부가
채용과정에서 수백만원씩 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3년전부터 21명이 채용됐는데
거의 전부인 20명이 돈을
건네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환경미화원 김모 씨입니다.

부산 남구청 청소위탁업체에서
지난해 1월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8월 무기계약직이 됐습니다.

김 씨는 작업감독이었던 A 씨에게
돈을 건넨 뒤에야 전환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인터뷰:음성변조}
{김모 씨/남구청 청소위탁업체 미화원/전 작업감독이 금품을 요구하는 뉘앙스를 보냈습니다. ((돈을) 작업감독에게 직접 건넸나요?) 직접 드렸죠.}

이 회사가 남구청 청소위탁업체가
된 것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21명이 채용됐는데 20명이 돈을 낸 것으로 노조는 보고 있습니다.

개인당 300~500만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김대식/남구청 청소위탁업체 노조지부장/회사에서 채용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과정들이 있었고 그 부분도 함께 조사가 되어서 회사의 책임도 물을 수 있는…}

작업감독은 청소미화원 모두를
관리하는 요직입니다.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전 작업감독은 회사 대표이사의
친삼촌입니다.

경찰이 청소미화원 금품수수
의혹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돈이 오갔는지를 포함해
A 씨의 다른 비위와 함께 회사가
문제들을 알고 있었는지도
살피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자체조사로는 돈이 오간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음성변조}
{남구청 청소위탁업체 관계자/(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전사고의 문제도 있고 해서 일단 (경찰 수사를) 지켜보고 있어요.}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당사자인
A 씨는 지난해 11월에 퇴사했으며
KNN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