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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봉산에 또 산불 발화…남대산도 불

{앵커:지난 2일 산불이 나 임야 20헥타르를 태웠던 해운대 운봉산에 오늘 새벽 또 산불이 재발화했습니다.

기장 남대산에도 산불이 나는 등 부산 동해안도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김상진 기자!}

{리포트}

네,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 불길이 되살아난건 오늘 새벽 0시10분쯤입니다.

지난 번 불이 났던 중학교 뒷편 인근에서 또 불이 시작된건데요.

현재 불길은 대부분 잡혔다지만 소방관과 경찰 등 2백여명이 여전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농막 2채가 불에 탔고 사등마을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부산 남대산,장안사 인근에서도 새벽 2시쯤 불이 났습니다.

날이 어둡다보니 헬기를 동원한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아직껏 진화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소방관,경찰,기장군청 공무원 3백여명이 진화에 나섰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도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이처럼 부산 동해안 지역 역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운봉산만 해도 지난 2일 오후 불이 시작된 지 18시간만인 3일 오전에 큰 불은 잡혔다지만 잔불씨가 남아 벌써 세번쨰 재발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겉으로는 불씨가 잡힌 것처럼 보이지만 낙엽 아래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다가 되살아나고 있는 건데요.

건조한 날씨 속 바싹 마른 나무, 그리고 강풍이라는 두개의 악조건 때문에 일단 불씨가 시작됐다하면 주변으로 넓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포항과 속초 등 동해안 다른 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큰 산불에 소방헬기와 장비 등이 투입돼 있는 것도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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