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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 대규모 마을 발견(리)

{앵커:

고구려,백제,신라에 이어
제4의 제국으로 일컫는
가야사 발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왕궁터 중심으로 발굴됐는데
경남 김해에서 금관가야의 서민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대규모 마을’이
확인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남 김해시 유하동
구릉지입니다.

이 일대가 바로
가야인의 생활유적지로
지난해말부터 정밀발굴조사가
진행중입니다.

{StandUp}
{윤혜림}
제가 서 있는 곳은 바로 대형 주거지인데요, 보시다시피 나무기둥자리가
선명히 드러나 있고 서쪽으로는
아궁이까지 설치 돼 있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곳은 2군데로,
1천2백여제곱미터의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주거지가 모두 8곳이
발견됐습니다.

구릉 정상부에는
제사유적이나 방어시설로 보이는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유적 전체를 조사할 경우
대규모 마을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이재호 ‘유하리유적지’조사과장/”기존의 가야 연구를 함에 있어서 보통 무덤이라든지 그런 유적을 중심으로 조사가 된 반면 이번에 저희는 이 대규모 취락 유적을 발견했다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조사 성과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인근 금관가야 왕궁 무덤인
양동리 고분군,대성리 고분군 등과
연계해 왕족에서 서민까지
가야시대의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심재용 김해시 가야사복원과/”김해 금관가야는 두 개의 세력이 중추세력입니다. 대성동 고분군 세력과 양동리 고분군 세력인데요, 그 양동리 고분 세력의 정체성을,또 마을 사람들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기 때문에 금관가야연구, 또 가야사 연구에 굉장히 중요한 유적이 되겠습니다.”}

2042년, 가야 건국 2천년을 앞둔
가야사 복원사업이 이번 유적 발굴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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