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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상 기습철거 갈등 갈수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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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주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부산시가 기습철거한데 대해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한 출근저지에, 시청 농성까지 이어졌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노동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구호와 함께 청사진입을 시도합니다.

출근저지를 피해 차까지 바꿔타고 출근한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면담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들은 지난 금요일 부산시가 일본영사관 인근의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기습철거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싱크:}
{철거는 친일이다, 오거돈 시장 사과하라}

참가자들은 몸싸움 뒤 시청 1층
로비에서 계속 농성을 벌이며 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오후 들어 충분한 소통이 없었던데 대해 유감을 밝혔습니다.

공론화기구에 설치위치를 정하는 방식과 내용을 일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오거돈/부산시장/시민이 동의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가진 기관 또는 단체를 위원회에서 지정해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후 공론화의 방식이나 내용은 온전히 기구에 위임하겠습니다.}

하지만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를
포함한 시민노동단체들은 노동자상과 상관없는 기구에 결정을 맡기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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