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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폭탄 노후 물탱크, 현황파악 안돼

{앵커:
아파트 노후 물탱크가 파손되며
주민들이 때아닌 물난리를 겪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0년 이상된 노후 물탱크는
파손위험이 높지만 이에 대한 현황은파악조차 안되는 상황입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벽면
구멍으로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옥상에 설치된 20톤 물탱크가 파손돼
엘리베이터 등으로 물이 흘러내려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다음날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선지하에 설치된 1천6백톤 상당의 거대 물탱크가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전반이 물에 잠기며
10시간 가까이 전기와 가스 등이 끊겨 8백여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신경숙/입주민”물도 없고 물을 안 받아둬서 엘리베이터도 안되니까 20층에 걸어올라갔다가 걸어내려왔습니다.”}

“물탱크가 찢어지며 물 4백여 톤이
쏟아져 한때 제 허벅지 높이까지
차기도 했는데요, 밤사이 물빼는
작업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곳곳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두 아파트 모두 지난 2003년 설치된
FRP 플라스틱 재질의 노후 물탱크가
파손된 겁니다.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물탱크가 쓰이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 이전의 물탱크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부산시내 곳곳에 노후 물탱크가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부산시에는 노후 물탱크 현황은 물론, 전체 물탱크 현황에 대한 통계도 없는 상황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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