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설 3개 초대형 도로 진·출입로 위치·개수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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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 학장·벡스코·송정IC 등 총 8곳
- 변동 우려 정확한 위치 비공개

#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 9.62㎞, 만덕·중앙·센텀 3곳

#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

- 송정·풍상·화목·송산 등 6곳 

부산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부산항 신항~경남 김해 고속도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등 지역 초대형 3대 도로의 진·출입로 수와 명칭이 처음 공개됐다. 

   

부산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상~해운대 고속도로의 진·출입로를 8곳으로 확정해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의 진·출입로는 사상분기점 학장나들목 진양나들목 시민공원나들목 벡스코나들목 좌동나들목 송정나들목 기장분기점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진양나들목과 인접한 시민공원나들목은 황령터널과의 연결을 위해 신설된다. 벡스코·좌동나들목은 해운대지역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을 고려해 시민공원나들목에서 사상 방향은 6차로, 해운대 방향은 4차로로 도로 구조가 나뉜다. 다만 시는 진·출입로의 정확한 위치는 지역 주민에게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고, 설계 과정에서 다소 변동될 수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 2023년 착공하는 이 도로는 사상구 감전동과 해운대구 송정동을 잇는 22.8㎞ 구간으로, 2조188억여 원을 들여 2027년 완공한다. 전체 구간의 90% 이상인 21.5㎞가 지하(대심도)로 건설된다.

시 이준승 도시계획실장은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는 부산 대개조의 핵심 사업으로, 개통되면 국가 고속도로망이 U자 형태로 온전히 구축돼 부산이 남부 통합 경제권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에 동서고가로로 단절된 기존 도심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부산항 신항과 경남 김해시 불암동 14.6㎞를 잇는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는 6곳에 진·출입로가 생긴다. 송정나들목을 시작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근 풍상나들목을 지나 남해고속도로 제2 지선과 연결되는 수가분기점, 김해시 화목동 화목나들목, 죽림동 송산나들목을 거쳐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김해분기점까지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만덕나들목~중앙나들목~센텀나들목으로 이어지는 9.62㎞ 대심도다. 센텀나들목은 수영강변도로, 중앙나들목은 연제구 거제동 국제신문사 인근에 들어선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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