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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10억 기금, 민원 입막음용?

{앵커:
오시리아관광단지의 롯데몰 동부산점
운영과 관련해 10억원대의 돈으로
지역 민원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거액의 기금이 갑자기 조성되고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담긴 영수증도 오갔다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주변도로는
주말이면 주차장이 됩니다.

교통정체는 2014년말 롯데몰
동부산점 개점 뒤 시작됐습니다.

항의가 빗발쳤고 다음해
롯데는 갑자기 10억원을 내놓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10억원의 협약서와
관련 단체의 공문을
단독입수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지역 민원을 자신들이
해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10억원 가운데 일부가 특정 마을에
수천만원씩 전달된 영수증도
남아 있습니다.

롯데가 민원을 막기 위해
지역 단체에 조용히 10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싱크:음성변조}
{A 씨/인근 마을 관계자/더 이상 다른 단체에서나 어디에서 롯데몰에 뭘 요구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을 받은 단체는 당시 만들어진지
반 년 정도된
기장읍사회단체협의회입니다.

이 단체가 롯데로부터 받은 10억원은 그 당시도 지금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음성변조}
{수퍼:B 씨/기장읍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롯데에서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해서 법무사를 통해서 다 받도록 해서…차가 막히고 그런 고통을 우리가 감수하겠다 그런 뜻이었죠.}

롯데의 지역협력 계획서에는 해당
기금조성 내용이 없었습니다.

{CG:}
롯데쇼핑은 4년 전 상황에 대한
확인이 현재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StandUp}
{정기형}
대기업 돈 10억원으로 만들어진
지역민은 알지도 못하는 단체의
조성과정과 운영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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