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요한 경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야구에서 기본은 수비.
롯데가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비 실책부터 줄여야 우승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리포트)
놓치고…
또 놓치고…
이번에는 송구 실패까지…
이 모든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습니다.
결국 이 날 롯데는 넥센을 상대로 2대4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줄곧 기본기를 강조했던 김시진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시진/롯데 자이언츠 감독
"지금 그런(실책)부분을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한 부분이고남은 기간 그런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짚고 넘어서…")
지난 시즌 롯데는 실책 83개로 이 부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실책으로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습니다.
결국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이 절대적입니다.
(이대호/프로야구 전문기자
"롯데가 지금 3년째 수비를 제일 강조하고 있거든요. 올 해 롯데가 공필성 코치도 들어오고 하면서 수비 조직력이 작년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합니다.
김시진 감독의 말처럼,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 시즌 롯데는 한 방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수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뼈아픈 실책 하나가 경기 패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NN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