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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비 못하는 자동차 부품업계

{앵커: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차 위주로 급변할 조짐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 부품업계는 기술개발 여력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문짝 곳곳에 장착되는 고무부품의 내구성 테스트가 한창입니다.

기존 부품보다 비중과 무게를 20%나 줄인 부품입니다.

주행시 생기는 바람 소음도 크게
줄였습니다.

미래형 친환경차 제작에
필수적인 경량화와 소음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실입니다.

{인터뷰:}
{이정두/화승R&A 대표이사/”미래차 (시장도래)에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이런 (제품) 쪽으로 연구개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충분히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 업체는 아예 중국 전기차 회사의 설계단계부터 기술지원에 뛰어 들어 10만대 분량의 호스 공급계약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다른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게 이러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 사례는 먼나라 얘기처럼
들리는 게 현실입니다.”

최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매출 감소 여파로 당장 발등의 불을 끄는게 급선무입니다.

미래를 대비한 기술개발 투자는
언감생심인 지경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견업체도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싱크:}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 임원/”수소차든 전기차든 이런 부분을 대비하기 위해선 투자와 개발을 해야하는데 담보와 보증이 없이는 신규대출이 안되다보니까”}

국내 완성차 업체 한 두 곳에
의존하는 납품구조에다 저부가가치
부품 업체가 많은 점도 취약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충기/BNK금융경영연구소 박사/”(동남권 부품업계는)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 부품들의 생산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기술경쟁력이 높지 않다 보니 대외충격에 굉장히 민감하게, 취약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기술개발과 자금대출 지원정책이 대폭 확대되지 않는다면 지역 제조업의
큰 축 하나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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