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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산 A매치 호주전 뜬다, 이정협 2년 만에 대표팀 재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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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내달 2일 UCL 결승 후 합류
- 이, 부상 지동원 빈자리 맡을 듯

‘꿈의 무대’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이 부산에서 열리는 6월 A매치(축구대표팀 간 경기)에 소집된다.

   
손흥민(왼쪽), 이정협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 호주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25명을 발표했다.

다음 달 2일 리버풀과 UCL 결승에 나서는 손흥민은 다음 달 국내에서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에 출격한다. 벤투호는 내달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같은 달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항상 감독으로서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선수들이 처한 상황은 고려해야 하지만, 가능한 상황이라면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 소집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평가전 때 충분한 훈련을 해야 한다”며 빡빡한 일정에도 손흥민을 선발한 이유를 밝혔다.

소집 대상자 25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 부산 아이파크의 공격수 이정협이다. 이정협은 지난 3월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무릎 부상 여파로 낙마했던 공격수 지동원(마인츠)을 대신해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이정협이 대표팀에 소집된 건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현재 K리그2(2부 리그) 부산에서 뛰는 이정협은 올 시즌 7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이 리그 2위를 달리는 데 앞장섰다.

또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강인(발렌시아)과 김정민(리퍼링)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어 새로운 선수들이 가세했다. 미드필더 손준호(전북)와 수비수 김태환(울산)은 각각 작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1년4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권창훈(디종) 백승호(지로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들도 6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6월 A매치 국가대표 선수 명단

▲ GK =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톈진)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태환(울산) 주세종(아산)

▲ MF = 황인범(밴쿠버) 이진현(포항) 백승호(지로나) 손준호(전북)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윤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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