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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쟁 괴담 강력 대응

(앵커)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각종 SNS를 통해 전쟁 괴담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산불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터무니없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쟁이나면 서울은 물론 남한 전체가 불바다가 된다'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이같은 악성 괴담이 번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곧 전쟁이 일어나, 우리나라가 초토화 된다는 내용입니다.

심지어는 최근 잇따른 산불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북한배후설도 나돕니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들이 퍼지면서 바빠진건 경찰도 바빠졌습니다.

112 신고 센터에서는 전화는 물론 휴대전화 문자로도 신고를 접수하는데, 전쟁을 문의하는 문자 신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35건이던 신고건수는 지난 10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정전 협정 파기를 선언한 11일에는 700건을 넘어섰습니다.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지, 자기가 사는 지역은 안전한지를 묻는 내용들입니다.

경찰에게 불안감을 표출하는 건데, 신고자 대부분은 초등학생입니다.

(이종택/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문자 신고 대부분 초등학생들, 인터넷으로 유언비어를 보고 ")

인터넷으로만 제한된 정보를 얻기 때문인데, 괴담을 확산시키는 것도 초등학생들 입니다.

(창원 모 초등학교 5학년 "북한이랑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위험하니까 도망가라고 적혀있는거 봤어요, 불안하다고 (메신저로)내용을 보내요 어떡하냐고")

경찰은 괴담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 강력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는 한편, 교육청에 학생 지도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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