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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빅루프 왜 이런일이?

(앵커)

어제 처음으로 보도해 드렸습니다만,영화의 전당 빅루프의 LED 고장이 심각합니다.

문제는 이런 고장이 앞으로 비일비재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명을 밝힌 영화의 전당 빅루프.

LED 고장으로 이곳저곳이 이빨이 빠진 듯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산의 명물이라는 위상이 무색합니다.

빅루프는 4만2천여개의 LED 세트로 구성돼있는데 이 가운데 불과 70여개 정도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일입니다.

저는 지금 영화의 전당 빅 루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다시피 매우 긴 철골구조물에 LED세트 100여개가 연결돼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만 고장이 나도 그 줄 전체의 조명이 꺼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LED 전구는 반영구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전구를 뺀 다른 부속품 결함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 관계자"복합적인 원인이다라고 하는데 전문적인 기술적인 내용은 저희들로서는 알 수가 없구요")

현재까지는 고장이 날 때마다 LED 세트를 교체하는 수 밖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올 11월까지는 하자보수기간이어서 업체 측이 AS를 하고 있지만, 하자보수기간이 끝나면 막대한 교체비용과 공사비가 투입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고장은 점점 잦아지는 추세여서 땜질식 처방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부산시건설본부 관계자"전력품질이나 외부의 전기적 충격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는지를 연구기관 쪽에다(용역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설치한 지 1년 반 밖에 안된 영화의 전당 빅루프가 원인조차 모르는 LED 고장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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