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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다뉴브강 참사, 구명조끼의 반면교사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는 전 국민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유람선 회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구명조끼는 60명 분이 있었지만
순식간에 사고가 나서 구명조끼를
입을 새가 없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구명조끼는 사고가 나기 전에
승객들에게 미리 입혀야 하는
것이지요.

심지어 승객들이 달라고 해도
필요없다고 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다른 화면을 한번 보실까요?

올해 1월에 통영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입니다.

작은 낚싯배를 몇백배 무거운 화물선이 들이받았습니다.

낚싯배는 힘없이 뒤집혔는데요,
3명이 숨졌지만 9명은 구조됐습니다.

그런데 구조된 9명 가운데 8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습니다.

숨진 3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요.

작은 배가 큰 배에 부딪혔다는 점에서
비슷한 충돌사고인데 결과는 크게
달랐습니다.

이 정도면 구명조끼를 생명조끼라고 부를만 하겠지요.

부산경남의 바다와 낙동강에도
많은 유람선과 여객선들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안전의식이란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도 설마 하는 생각을 하는
그 순간이 생사를 가릅니다.

머나먼 외국에서 일어난 사고지만
이번 다뉴브강 참사에서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입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전성호 기자
  • 전성호 기자
  • j11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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