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제휴뉴스

우암선, 도시철도 2호선 부경대역까지 연장 검토

조회수341의견0

- 우암로~부산대교 교통망 구축
- 원도심-항만 막는 고가로 철거

부산 북항 일대를 순환하는 원형 교통망을 구축하고, 원도심과 항만 지역을 단절시키는 고가도로들을 철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 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4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합개발추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화 전략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기본 구상안을 제시했다. 추진단은 북항 2단계 원도심 지역으로 진출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충장대로와 우암로~부산항대교~부산대교를 연결하는 둥근 고리 형태의 순환교통망을 갖추고 경부고속도로, 광안대교, 남항대교, 엄궁대교, 부산신항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수정·충장고가교와 영주고가교를 철거하고 평면도로화해 원도심과 항만 지역의 단절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미관을 되살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시철도망도 연계해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에서 북항 재개발지역을 지나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으로 이어지는 ‘C-베이 파크선’을 신설하고, 우암선을 연장해 부경대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수상교통 수단으로는 동천에서 출발해 북항 2단계 재개발지역, 1단계 재개발지역, 송도, 영도, 백운포까지 연결하는 부산항 크루즈를 운여하고, 이를 북항 재개발지역 마리나와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성기 추진단장은 “2단계 재개발을 통해 오랜 세월 단절된 원도심과 항만을 하나로 잇는 것을 기본목표로 삼아 교통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시된 기본 구상안은 앞으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연말까지 구체화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또 1, 2단계 재개발지역과 장래 개발예정지를 아우르는 북항 통합개발 아이디어 개념을 국제공모 하기로 하고 오는 12일 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 단장은 “이달 중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의 세부 이행협정을 체결하고 2단계 재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