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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BTS 팬클럽)” 몰고 방탄소년단 부산행…호텔·유통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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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열흘 남짓 앞두고 곳곳이 들썩이고 있다. 국내외 한류 팬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 이번 행사는 부산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동안 침체됐던 지역 경기에도 활력소가 된다는 기대감이 크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제품 ‘VTXBTS 향수’를 선보이는 ‘VT 코스메틱’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VT 코스메틱 제공

부산시는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5, 16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대관해 팬 미팅(BTS 5TH MUSTER ‘MAGIC SHOP’)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은 총 4549석이지만 스탠딩 형식으로 조성하면 2만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방문 소식에 지역은 모처럼 활력이 돈다. 공연 관람을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측도 해운대구 5성급 호텔에 숙소를 정하는 등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이 열리는 아시아드 보조경기장과 가까운 특급호텔인 농심호텔도 오는 15일 투숙률이 평소보다 증가하면서 특수를 맞았다. 호텔 관계자는 “이날 공연과 관련해서 50개 객실 정도가 예약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의 롯데호텔도 행사 당일 투숙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행사 날짜를 공유하는 등 대비에 들어갔다.

지역 유통업체도 분주하다.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부산에서 방탄소년단 향수를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에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제품 ‘VTXBTS 향수’를 포함해 다양한 VTXBTS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는 ‘VT 코스메틱’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VTXBTS’ 향수는 방탄소년단 멤버 수와 동일한 7종으로 출시된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의 수석 조향사 출신인 프레데릭뷔르텡이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 향수 이름인 ‘라뜰리에’는 ‘빛’과 예술가들의 작업실이라는 뜻의 ‘아뜰리에’를 합친 프랑스어로 섬세한 무드를 품은 7가지 향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라인프렌즈’ 매장에서도 팬 미팅 기념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틱풍선 물컵 보틀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에서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 미팅이 열리는 만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 그룹상’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카페 회원 수는 이날 현재 144만 명이 넘는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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