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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서류 조심,구직자 울린다

(앵커)
어딘가에 대출서류를 냈다면 주목 하셔야할 소식입니다.

대출서류를 이용해 법인통장을 만들어 파는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도 노렸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7살 이 모씨는 얼마전 급전이 필요해 한 인터넷 카페를 찾았다 낭패를 봤습니다.

대출을 대행해주겠다는 광고에 속아 인감증명서 등을 넘겨줬지만 오히려 수수료만 뜯겼습니다.

(대출사기 피해자/"자기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애기해서 맨처음에는 7만원 그 다음에는 5만원 보냈습니다.")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입사지원 서류나 대출 서류를 악용해 대포통장으로 판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4살 심 모씨등 4명은 주로 추적을 따돌리기 쉬운 법인통장을 만들었습니다.

흔히 대포통장은 개인이름으로 만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신종수법입니다.

불법 도박단에 팔아넘긴 통장만 34개, 50만원씩 천7백만원을 챙겼습니다.

(대출사기단 계좌개설책/"신규통장 발급하듯이 통장 만들었습니다.(본인이 아니라도)법인 위임장이 있으니까.")

특히 법인명의의 대포통장은 적발될 경우에도 서류를 도용당한 피해자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양영진/마산동부경찰서 지능수사팀장 "실제대출 실행하지 않고 유령 법인 설립해 법인 명의의 통장 대량 개설 범죄단에 팔아넘겼습니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대졸 취업생들도 여전히 대포통장 사기꾼들이 노리는 대상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출사기 피해 사례가 2011년 2천3백여건에서 지난해 2만 3천여건으로 10배 증가했고, 피해 금액도 26억원에서 2백5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구할 때 업체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직접 확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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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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