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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구*군별 쓰레기 대책..효과는?

{앵커: 얼마전 부산*경남에 ‘폐비닐 대란’이 우려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처럼 쓰레기 문제가 끝없이 불거지면서, 각 지자체에선 새로운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입니다.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컵들이 거리에 버려지고 있단 겁니다.

골목 곳곳은 물론, 건물 안까지 다른 쓰레기와 함께 쌓여갑니다.

구청이 내놓은 대안은 종량제 봉투입니다.

이렇게 길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컵 20개를 모으면 10L 짜리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는데요.

제가 직접 한 번 수거에 나서보겠습니다.

30분도 채 되지 않아 25개 컵을 주웠습니다.

이를 매주 월요일 인근 주민센터에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채복/부산진구청 재활용계장/”점차 주민들이 수거해오는 테이크아웃 컵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테이크아웃 컵을 수거하면서 도시환경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정된 서면 일대에서 컵을 주웠다고 확인하기가 어렵고, 주로 노인들만 참여하다보니 본질적인
대책으론 한계가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각 구*군에서 추진되는 쓰레기 대책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음달부터 부산 남구와 연제구, 부산진구가 종량제봉투 가격을 낮춥니다.

많게는 130원까지 가격 차이가 나게 되는데, 파란색봉투의 경우 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타지역 사재기도 우려됩니다.

{진병억/부산 해운대구/”그런면에선 불리한 입장이 되지 않나…형평성에 맞게끔 가격이 조정 돼야…”}

일부 논란 속에서 각 구*군 별로 새롭게 시도되는 쓰레기 대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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