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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잠수정 심해서 화재…선원 1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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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잠수정에서 화재로 승조원 14명이 숨지는 참사가 났다.
 

   
러시아의 소형 구조 잠수함인 AS-34. 러시아는 심해 잠수함에 화재가 발생해 14명의 선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해역에서 심해 측정 연구를 수행하던 연구용 심해 잠수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2일 발표한 것으로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 화재로 잠수정 승조원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숨졌다. 국방부는 “승조원들이 용감한 행동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잠수정은 러시아군을 위해 해저와 주변 해양에 관해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당국은 잠수정을 러시아 북부 세베로모르스크 군사기지로 이동시키고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는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사고가 난 잠수정의 종류 등 자세한 선박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매체 RBC 등은 사고 선박이 핵 추진 ‘AS-12’ 심해 잠수함이라고 보도했다. AS-12의 제원이나 외형에 관해 알려진 정보는 미미한 수준이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AS-12 잠수함은 2003년에 진수했고, ‘로샤리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로샤리크가 심해 항해가 가능한 ‘극비 스파이 잠수함’으로서, 해저에서 통신 케이블을 도청하거나 절단하는 작전을 할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개 일정을 취소했으며,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만날 것이라고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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