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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 4명 전신화상, ‘메탄올’ 위험성 드러나

{앵커:
경남의 한 금속주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4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관계자가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잘 했지만 이같은 인명피해가 났는데,
가연성 화학물질인 메탄올의 화재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 내부 벽면과 집기류들이 시커멓게 탔습니다.

마구 뿌려진 소화기 분말가루들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경남의 한 금속주조 공장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쯤 입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 “우리는 여기 안에 있었으니까요, 펑 하는 소리가 났어요.
한 5분 10분 있으니까 (피해 공장 직원이) 오시더라고요, 소화기 3개 정도 빌려줬어요.”}

메탄올 희석작업 도중 유증기에 불꽃이 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를 발견한 공장직원이 소화기로 급히 꺼 불이 공장 전체로 번지는 걸 신속히 막았습니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4명이 화상을 입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공장 문이 열려있었고 날씨도 덥지 않았지만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인화점이 낮아 쉽게 불이 붙는 메탄올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태경/경남 김해서부소방서 지휘조사팀 “메탄올은 인화점이 12도인 걸로 아는데 인화점이 낮다보니까
충분히 마찰 스파크라든지 작은 충격에도 발화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위험하죠 현장에서는”}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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