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부산 지하철 파업 돌입..전동차 운행 차질

{앵커:
부산 지하철 노조가 오늘(10)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공사 측이 추가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됐지만, 그 외 시간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업합니다.”}

부산 지하철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가 최종 요구안을 통해 1.8% 임금인상률을 주장했지만, 사측이 임금 동결 입장을 고수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종국/부산교통공사 사장/”충분히 인력 부분에서 양보도 했고 절충을 했는데,
임금 인상안에 대해서는 저희도 물러설 수 없기 때문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노조는 파업 출정식을 갖고 부산교통공사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최무덕/부산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파업은 시작이 됐고,
3일 간의 파업은 총력 투쟁으로 합니다. 그리고 총력 투쟁 3일 이후에
지도부들이 모여서 입장 발표를 하겠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파업 돌입에도 추가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엔 전동차를 정상운행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곤 배차 간격이 평일 대비 5분 이상 늘어나다 보니 시민들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퇴근길 대란은 막았지만, 평일 기준 운행횟수가 300회 가까이 줄면서 기타 시간대 운행률은
70~75% 정도만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덕영/부산 연제구/”병원에도 가야하고, 일하러도 가야하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보통 차 한 대 5~6분 늦어지거든요. 불편한 게 끝이 없죠.”}

{정은지/부산 연제구/”원래 5~10분 정도면 금방 탔는데…지금 너무 덥고 이래서 기다리기가 좀 힘들어요.”}

부산시는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