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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창립 130주년..재도약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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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법정 경제단체인데요,

전국 73곳의 상공회의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 부산상공회의소라는 사실 아십니까?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았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항기인 1889년, 부산 상인들은 일본상인에 맞서 부산객주상법회사란 단체를 만듭니다.

이는 일제 강점기 부산상업회의소 등을 거쳐 해방 후 부산상공회의소 설립으로 이어집니다.

1953년 부산 동천변에 제일제당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오늘날 삼성그룹의 모태입니다.

LG그룹 전신인 락희화학,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공업회사인 금성사도 부산에서 시작됐습니다.

합판, 신발, 섬유 등 6~70년대 한국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 때도,

한국선물거래소 유치와 삼성차 살리기 운동, 에어부산 설립 등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몸부림에도 부산상의가 구심점이였습니다.

창립 130주년을 맞은 부산상의가 한국 경제 재도약의 길을 부산에서 열겠다 선언했습니다.

관문공항 건설과 항공산업, 원전해체산업 등의 신성장산업 육성에서 길을 찾겠다는 겁니다.

{허용도/부산상공회의소 회장/”모진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고 꽃이 피듯이 우리가 조금 더 힘쓰고
좋은 결과 나오도록 노력하면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질곡의 한국사를 오롯이 담은 부산경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 발돋움하는데 부산상의가
또 한 번 역할을 하길 지역민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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