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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악취, 쓰레기 가득한 아파트

{앵커:
한여름, 이웃이 집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 악취가 진동한다면 어떡해야할까요?

주민들 고충에 2년 전, 동사무소에서 청소에 나서기도 했는데 지금까지도 상황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여름, 부산의 한 아파트가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악취가 진동한다는 주민들 민원에 동 차원에서 청소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그때뿐, 2년이 지난 올여름도 악취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입니다.

{이웃주민”차라리 집을 좀 손해를 보더라도 파는 게 현명할 것 같아서 (내놨는데) 집보러 오는
아주머니들도 무슨 냄새에요? 하고 그 다음부터는 안 오거는거죠.”}

“실태를 확인하기위해 제가 바로 윗집에 사는 제보자의 집을 찾았는데요,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못할만큼 악취가 심하게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례가 많아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이 가능한 층간소음 문제에 비해 악취문제는 여전히 법적해결이 어렵습니다.

{이지욱/변호사”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는 손해라고 인정되는 것이 쉽지않기 때문에 법원을 통한
문제해결도 쉽지 않아보이고요, 결국은 지역사회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민센터를 통해서 함께 당사자들의 문제해결 노력이 필요하고요.”}

전문가들은 이같은 저장 강박증세는 심리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중재를 맡은 행정기관은 청소집행은 가능하지만 심리상담 등은 강제할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호민/학장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저희가 정신건강 증진센터라든지 여러기관에 의뢰를
할수있지만 아무래도 대상자가 그걸 거부하면 저희도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후 관리가 전혀 안되는 건데, 현재로선 땜질식 처방에 그칠수 밖에 없는겁니다.

수년째 반복되는 악취에 고통을 호소하는 이웃들.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중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knn강소라입니다.

KNN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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