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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주년 광복절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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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4주년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13) 진주에서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열린 광복절 기념행사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두산과 연해주, 독도 등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지역 15곳에서 떠온 물을 항아리에 들이 붓습니다.

하나로 합친 물은 다시 무궁화 화분에 뿌려집니다.

한 그루는 경남도교육청에, 나머지 한그루는 남북교류가 이뤄지면북한 측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한 광복 74주년 기념행사 ‘무궁’이 진주 경상대에서 열렸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미래 세대의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 속에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평화의 번영의 새역사를 창조하도록 교육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일본의 아베정권이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독립정신과 자주정신을 이어받아 이 위기를 해쳐나가야 합니다.”}

경남지역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만든 독립군가 뮤직비디오도 공개됐습니다.

항일운동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지금 하늘에 계신 우리 애국선렬들께서도 여러분들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
대견스러울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광복절을 맞아 내일(15) 부산 광복동에는 대규모 태극기 거리가 조성되고 용두산공원에서는 타종식 행사도
예정돼있습니다.

또 하동군의 대한독립선언서 국가문화재 등록기원 서명운동을 비롯해 경남 곳곳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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