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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에 물고기 집단 폐사

{앵커:
경남 거제 일부 해역에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들어 경남에서 처음으로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고수온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어 양식어민과 수산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였지만 바다 사정은 ‘아직’ 입니다.

거제의 한 가두리양식장은 물위에 떠오른 죽은 물고기를 걷어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수온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윤경환/거제 가두리양식 어민/ “고수온 오기 전에 면역증강 사업으로 영양제와
면역증강제를 먹인 상태인데 보시다시피 폐사가 일어났고,,”}

하루 평균 천여마리, 폐사체 수거통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인근 거제 둔덕면에서도 우럭 즉 조피볼락 13만마리가 집단 폐사한데 이어 거제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주력 어종인 조피볼락입니다.
찬물에서 활동성이 강한 어종으로 고수온에 취약합니다.”

횟감으로 인기가 높아 양식장의 절반 이상이 조피볼락입니다.

지난해 거제에서는 고수온 피해로 물고기 66만 마리가 집단폐사 했습니다.

{김정삼/거제 가두리양식 어민/”사료급식 중단하고 더 심해지면 산소 투입하고 해야죠.
더 이상 저희들도 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민들은 그나마 비라도 내려서 달아오른 바다를 식혀주기만 고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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